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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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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오디와 산딸기가 익어가는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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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라식물원 |
조회 |
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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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6-17 15:5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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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무척이나 더운 날씨입니다.
식물원 연못에서는 힘찬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잠시라도 더위를 잊을것만 같네요.
요사이 식물원 구석 구석에 심어놓은 뽕나무에서 오디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어요.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오디를 따서 맛보게 하였더니 너무 즐거워하시네요.
어릴적 산과 들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시절,
길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던 오디를 따서 먹으면 입과 손이 온통 검게 물들곤 했지요.
도시락 가득 오디를 따서 친구들과 나누어 먹던 그시절이 갑자기 떠올라 입가에 미소짓게합니다.
오디를 따먹으면서 식물원을 돌다보면 산딸기와 붉게 물들어 익어가는 보리수를 만날수 있어요.
6월은 오디와 산딸기가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식물원에서 시원한 숲길을 거닐면서 더위를 잠시 잊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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